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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몸 문화연구소 '일상속의 몸' 출간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1.19 19: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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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예술, 철학, 과학을 아우르는 몸에 관한 연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건국대 영문과 김종갑 교수와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9명의 연구원들이 현대 사회의 몸 이미지 과잉과 영화, 잡지, 미술, 판소리 등 다양한 매체에서 몸이 어떻게 재현되는지 등 몸 문화에 관한 9가지 테마를 연구한 '일상속의 몸(건국대출판부)'을 출간했다.

9개의 글이 실린 이 책은 다루는 주제와 소재와 따라서 3부로 분류됐다.

제1부에서는 시각 문화라 일컬어지는 현대 사회에서 지나치게 이미지에 집착하는 현대인에 대한 비판적 성찰과 함께 진정한 의미에서 몸이란 무엇인가 하는 현상학적 질문이 에로티즘이라는 공명판을 울리면서 대답되고 있다.

제2부는 보다 일상적인 지평에서 병이 들고 늙어가는 몸, 그리고 피부색의 차이가 인종차별주의로 재생산되는 현실에 대한 접근들을 다루고 있다.

제3부에서 일상의 몸에 대한 논의는 재현의 관점에서 이루어진다. 영화와 잡지, 미술, 판소리라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몸이 어떻게 재현되는지가 논의의 초점이 된다.여기에서는 성적인 몸이 가장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