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회장 이석채)가 올해 변화와 혁신의 완성과 새로운 성장전략 ‘컨버전스&스마트’ 추진을 통해 가이던스로 제시한 19조5000억원의 매출을 뛰어넘는 20조원의 목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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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T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이석채 회장이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올해 KT의 성장 전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이폰 도입으로 촉발된 무선데이터시장의 폭발적 성장(Data Explosion)을 가속화하고, 3W(WCDMA, WiFi, WiBro) 기반 퍼스널 허브 완성을 목표로 전체 단말 라인업 중 스마트폰 비중을 20% 이상으로 확대하고, 스마트폰 중 50% 이상에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해 금년도 무선데이터 매출 성장율 1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의 확산과 더불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84개시에 와이브로망을 구축하고 쿡앤쇼존(QOOK&SHOW zone, 구 네스팟존) 1만4000개를 추가로 구축하며(누적 2만7000개, AP 기준 7만8000개),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확대해 경쟁사 대비 3W 네트워크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ALL-IP 및 컨버전스 트렌드에 발맞춰 초고속인터넷은 FTTH 전국 커버리지 99%를 달성해 경쟁사 대비 고품질 서비스 제공과 고객 이용패턴에 부합한 상품 차별화를 추진한다.
이밖에도 IPTV는 개방형 비즈니스모델 도입으로 IPTV만의 특화 콘텐츠 및 차별화 서비스를 확대하며, 가정 고객은 물론 기업·공공고객 대상으로 타겟 마케팅을 강화해 200만 명 이상의 고객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유선전화는 SHOW, 쿡인터넷 등 전략상품과의 결합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현장 영업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쿡쇼 팝업스토어(이동형 매장), 아파트 출장소 등 생활 밀착형 직영 영업점을 1000개 이상 확대하고, 현장직원을 멀티플레이어화 함으로써 집전화 및 인터넷전화 가입자 기반 2000만명을 유지할 계획이다.
◆신 성장사업 위주 재편
KT는 통신시장 경쟁의 축이 기업고객시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업 ICT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기업들이 IT를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S.M.ART(Save cost Maximize profit ART)전략을 강화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업솔루션, FMC 등 신 성장사업 위주로 재편할 방침이다.
그 사례로 KT는 지난해 동양그룹의 IT전산망 및 데이터센터 아웃소싱사업을 수주해 기업의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추진한 바 있고, 서울도시철도공사, 코오롱그룹 등에도 모바일 오피스 구현을 위해 3W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한 쇼옴니아 1만5000대를 공급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도시철도공사와 공동으로 모바일 철도시설 유지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해외로도 진출할 예정이다.
KT는 이런 경영방향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에도 경영혁신과 기업문화 혁신을 지속 추진해 경영효율을 극대화하고, 3조2000억원을 투자해 고객 패러다임 및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기업체질 개선 및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약 1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석채 회장은 “KT는 지난해 무선인터넷 시장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작지만 큰일을 했다”고 평가하며 “2010년 호랑이해를 맞아 스마트하게 고민하고, 과감히 도전하며, 빠르게 실행해 변화와 혁신을 완성해 그 성과를 고객에게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