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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매장 텐트까지 급히 모은 까닭은?

이웅열 회장 "많은 텐트 확보" 아이티에 긴급 전달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1.18 15: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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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코오롱그룹이 강진 피해를 입은 아이티 구호를 위해 코오롱스포츠 텐트 150여동(1억8000만원 상당)을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를 통해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17일 올해 판매를 위해 출시 대기 중이던 신제품뿐 아니라 현재 전국 매장에서 판매중인 코오롱스포츠 텐트 상품까지 모았다.

   

코오롱그룹 이웅열 회장은 “참화를 입은 아이티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구호물품 중 하나가 텐트일 것”이라며 “가능한 한 많은 텐트 물량을 확보해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쉴 공간을 제공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그룹은 구호 텐트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아이티 이재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인근 도미니카 공화국까지 항공편으로 수송한 뒤 국내 최초로 아이티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펴고 있는 굿네이버스에 전달, 아이티 주민들에게 배포토록 할 계획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으로 아이티 이재민들이 조금이라도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대형 텐트 위주로 매장의 물량까지 급히 모았다”며 “굿네이버스 등 국제구호단체와 협력해 최대한 빨리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