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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임방울 선생 판소리 녹취자료 기증받아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1.18 15: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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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는 지역 출신 국창 임방울 선생의 생전 육성이 담긴 판소리 녹취자료를 기증받았다.

시는 18일 오후2시3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기증식을 열고 서울에 거주하는 차길진(프로야구 히어로즈 구단주 대행․(사)후암미래연구소 대표)씨로부터 국창 임방울 선생의 녹취 자료인 릴테이프 8개를 기증 받았다고 밝혔다.

기증자료인 릴테이프는 지난 1955년과 1956년 당시 충주 경찰서장과 진해 경찰서장를 역임한 기증자 차씨의 부친인 고 차일혁 총경이 관사에서 임방울 명창과 기예인들을 초청해 직접 녹취한 자료들로 수궁가와 춘향전 등이 담겨 있다

기증자료는 임방울 선생이 육성 녹음을 기피해 레코드 외에는 판소리 등 음성 보존이 거의 없는 실정을 감안할 때, 애호가에 의해 녹취된 소중한 자료로 보존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기증받은 릴테이프를 전문 기술진의 재생작업을 거쳐 원음을 다각도로 활용하고 올 하반기 조성될 빛고을시민문화관(옛 전남도체육관)내 임방울전시실에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그동안 국창 임방울 선생의 기념사업으로 임방울국악제 개최, 지하철 송정역사 임방울전시관 설치, 임방울 100주년 기념행사(서울/광주 공연)를 개최하는 등 선생의 뜻을 기리고 예술혼을 이어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