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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채, "군공항 이전, 탄약고와 연계해 결정해야"

정운석 기자 기자  2010.01.18 14: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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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정동채 전 장관은 "광주공항 전투비행장 이전 지연 때는 탄약고 이전으로 군공항으로 고착화 될 가능성이 높다"며 "군공항 이전을 탄약고와 연계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전 장관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공군본부는 광주 서구 마륵동 공군탄약고 이전과 관련해 대체부지인 광산구 도호동 일대에 대한 1차 토지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돼 사실상 광주공항 인근으로 탄약고를 이전하는 계획이 이미 실행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광주공항의 문제와 연계해서 군공항 이전여부가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탄약고 이전이 기정사실화 된다면 이는 광주발전의 장애요인은 물론 지역갈등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정 전 장관은 "군당국은 탄약고 이전부지에 대한 보상이 군공항을 이전하지 않겠다는 원칙에서 추진한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군공항 이전에 대해서도 광주시와 전남도간의 상호의견 조율을 통한 입장정리를 요구하는 소극적인 자세를 버리고 고 분명한 정책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시도 탄약고 이전과 관련해 군당국과 어떠한 협의절차가 있었는지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면서 "광주시는 조속히 광주공항의 위상과 연계해 군공항 및 탄약고 이전문제에 대해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토론회를 거쳐 단일화된 안을 마련해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해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