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투자證은 두산중공업(034020)이 “또 하나의 원전 수출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15일 장 종료 후 터키 언론은 한국이 터키 시놉(Sinop) 원전2기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수출은 정부간 협정에 따른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돼 수주의 가시성이 높다며 원전 2기 수주시 계약금액은 100억달러로 예상되고 두산중공업의 계약금액은 UAE원전 감안 시 약 16억달러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양정동 연구원은 “원전 턴키 수출이 본격화되면 두산중공업의의 매출 및 이익 성장속도는 한 층 더 가속화될 것”이라며 “주된 매출 품목이던 보일러, 터빈, 발전기보다 원자력 주기기인 증기공급장치, 터빈, 발전기의 계약규모와 이익률이 훨씬 크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정부는 2012년까지 10기, 2030년까지 80기를 목표로 한국형 원전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에 있다”며 “미국의 웨스팅하우스가 우리나라 컨소시엄에 속해 있고 프랑스를 견제하는 미국의 간접 지원 효과도 누릴 수 있어, 향후 20년간 총 640억달러 연평균 32억달러의 원자력 신규수주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UAE, 터키, 요르단으로 이어지는 원자력 신규수주 랠리가 2010년의 가장 강력한 주가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여전히 15% 이상의 상승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두산중공업은 18일 시작가 9만원에서 전일대비 8.78%상승한 오후 2시10분 9만4200원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