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석 기자 기자 2010.01.18 13:47:42
[프라임경제]광주시민단체협의회가 민주당이 논의 중인 기초의회 선거구 변경에 대해 '기득권을 내놓지 않고 독식 하겠다'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18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기초의원 중선거구제 '4인 선거구'제를 '2인 선거구'제로 나눌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4인 선거구제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시민사회단체의 요청에 따라 처음 도입된 기초의원 중선거제로 선거구당 기초의원을 2~4명씩 뽑을 수 있는 제도로 정치신인이나 소수정당들이 원내에 진출하는 제도적 보완장치가 되어 왔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최근 민주당이 보여주는 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바꾸고자 하는 움직임은 결국 기초의회마저 기득권을 내놓지 않고 민주당이 독식하겠다는 그 이상의 의미를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지역의 정치발전과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면 자기 집안에서부터 먼저 기득권을 내놓는 과감한 행보를 보이길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