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부의 자전거 관련법 및 제도가 적극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테마를 실은 전기자전거 관련주가 18일, 코스닥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전기자전거의 배터리팩을 개발하는 넥스콘테크(038990)는 1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장대비 10.91% 급등하고 있으며, 국산부품을 사용해 전기자전거를 개발 중인 삼천리자전거(024950)와 계열사인 참좋은레져(094850)는 각각 6.38%, 6.85% 상승 중이다.
이 밖에도 오는 2월부터 전기자전거 모터 양산을 예정 중인 에스피지(058610)도 6.06% 오르며 자전거 테마주 대열에 합류했다.
◆페달 밟은 정부의 ‘자전거 육성 정책’
자전거 관련주의 이 같은 상승세의 배경에는 정부가 2017년 자전거보급률 50% 목표를 제시하며 올해 자전거 관련 법/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는 것과 맞물려 있다.
![]() |
||
| <정부의 적극적인 자전거 육성정책이 펼쳐지며 관련 종목들의 지속적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
2008년 11월, 정부는 ‘건강하고 행복한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구현을 위한 자전거이용 활성화 종합대책’을 확정 발표하였으며, 일부 지자체의 경우 자체 예산으로 자전거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점차 전기자전거 등 차세대 자전거 개발로까지 경쟁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차세대 자전거 개발업체 ‘주목’
이에 주식시장도 자전거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 및 산업육성 계획을 반영해, 자전거 제조업체는 물론 주요 부품과 전기자전거와 관련한 배터리산업에까지 다각적인 분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산될 것이라는게 업계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2008년 말 정부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종합대책’ 발표 이후 소관부처 및 추진기간별로 세부정책과제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는 자전거 인프라 확충을 위한 분야별 과제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2013년까지 지속적인 실행이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에 인프라 확충과 관련한 정부정책 추진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2000년대 중반 이후 소득수준 상승에 따른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본격적인 레저활동 인구 증가로 자전거시장이 확대되기 시작했다”면서 “특히 고유가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절약 정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며 자전거시장은 제2의 부흥기를 앞두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 자전거시장 규모는 지난 2005년 처음으로 연간 200만대를 넘어섰으며 2007년에는 250만대에 육박한 이후 현재까지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고가의 차세대 자전거 개발 전략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종목들인 삼천리자전거, 에스피지, 넥스콘테크 등이 주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