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석 기자 기자 2010.01.16 10:46:48
[프라임경제]광주지역 기업들은 올해 전반적인 지역경제 상황이 지난해 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1월 7일까지 지역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0년 지역경제 전망 및 정책과제'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 62.8%가 올해 지역경제가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이다'고 응답했다. 이어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다(25.5%), 다소 어려워질 것이다(11.7%)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지역기업들은 매출실적이 지난해 대비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48.4%가 '증가할 것', 비슷한 수준(38.5%), 감소할 것(13.2%)순으로 응답했다.
수출 및 내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한 기업이 각각 47.8%, 53.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해 투자계획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응답한 기업이 46.7%로 가장 많았고 증가할 것(37.0%), 감소할 것(16.3%)순으로 나타났다.
지역기업은 올해 지역경제 상황이 좋아지고 경영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대부분의 기업들은 지난해 취했던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할 것(47.3%), 더욱 강화할 것(25.8%), 평시 수준으로 정상화 할 것(26.9%) 순으로 응답했다.
올해 경영의 변수가 될 대내외 불안요인으로는 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70.8%)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국제금융시장 불안재연(15.7%), 환율하락(11.2%), 선진 수출시장 불확실성 확대(2.3%)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지역기업들의 대부분은 올해 평균 환율수준으로 1,100원(63.9%)대를 예상했다. 그 다음으로 1,000원대(32.9%), 1,200원대(3.2%)로 전망했다.
올해 유가는 71~80$수준을 예상한 기업이 60.0%로 가장 많았고 61-70$(7.8%), 81-90$(30.0%), 91-95$(2.2%)로 예상했다.
출구전략 시행 시기에 대해서는 64.9%가 '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시기까지 신중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 올해 상반기 중(13.8%), 잘 모르겠음(13.8%), 올해 하반기 중(7.4%)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기업들은 정부가 추진해야 할 경제정책과제로는 54.3%가 정책자금 지원확대 및 세금감면 등 경기부양책 유지을 들었고 그 다음으로 원자재가격 및 환율안정(33.0%), 신성장동력 확충(4.3%), 규제완화(3.2%), 노사안정(3.2%), 녹색성장 기반마련(2.1%)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