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롯데쇼핑(023530)은 GS리테일 백화점·마트 인수 가능성에 대한 속내를 내비췄지만 아직 양 사간의 구체적인 협의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GS 리테일이 보유한 백화점, 할인점, 슈퍼, 편의점 중 편의점을 제외한 백화점(3개), 할인점(14개)에 대한 매각 의사를 밝혔다.
이에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GS리테일이 롯데쇼핑을 비롯한 현대백화점,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3개사의 핵심사업인 백화점과 할인점을 두고 업체간 M&A로 이어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만약 M&A가 성사된다면 성공 여부는 인수가격에 달려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 최근 시장에서 대두되는 GS리테일 인수가격은 1조2000억원~1조4000억원. 롯데쇼핑 입장에서는 중장기 사업확장과 GS백화점·마트의 현 사업현황을 고려해볼 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 분석이다.
또 롯데쇼핑의 인수를 가정할 경우 3사 중 가장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할인점을 보유하지 않는 현대백화점의 경우 할인점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는데 한계가 따를 것이라는 해석 때문이다.
또 신세계(004170)의 경우 핵심 사업인 ‘이마트’를 고려해볼 때 자기시장잠식(Cannibalization)이 불가피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IBK투자증권 안지영 연구원은 “GS 리테일이 조만간 우선협상 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에 있다”면서 “M&A 경우, 아직 구체화 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매각절차 및 가격 결정에 따라 향후 롯데쇼핑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롯데마트의 중장기 전략을 근거로 올해 할인점의 영업개선은 업황 회복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슈퍼마켓은 할인점과의 영업연계를 집중강화 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