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성공을 넘어 신화의 길을 걸은 이병철, 그가 남긴 용기와 희망의 메세지
◆‘이병철, 거대한 신화를 꿈꾸다’
김찬웅 지음
세종미디어 펴냄
256쪽 /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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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회장은 단순히 돈만 아는 장사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사유 재산은 신성한 위탁물이라 믿고 평생 모았던 재산을 바쳐 삼성문화재단을 만들고, 아끼던 소장품들을 기꺼이 전 국민을 위해 내놓은 분, ‘기업 경영이란 기본적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며, 나아가서는 국가의 경계마저 뛰어넘어 인류의 번영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몸소 실천했던 분이 바로 이병철 회장이다.
지금 모두가 알다시피 우리나라는 위기를 겪고 있다. 그러나 이병철 회장의 말처럼 ‘위기는 곧 발전의 기회’이기도 하다. 그것은 13년 전에 세상을 떠난 호암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주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이다.
이 책은 호암을 다룬 다른 책들과는 형식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여타의 책들이 호암의 고뇌나 아픔 등 인간적인 면모가 아닌, 성공과 경영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이 책은 호암의 삶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시 말해 호암이 어떻게 고난과 역경을 딛고 회사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는지, 그 과정을 소설 형식으로 기록한 책이다. 읽기 쉬운 문장 속에 이병철 회장의 굳건한 신념과 사상이 녹아 있어 독자들에게 위기를 삶의 도약대로 삼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