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인텔의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결과에 대해 “예견된 서프라이즈”라며 “2010년 추세개선 전망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강조했다.
인텔은 14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105.6억 달러, 영업이익 25.0억 달러, 순이익 22.8억 달러로써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액 101.5억 달러, 순이익은 17.1억 달러).
안성호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 당시 4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101억 달러로 상향 제시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 105.6억 달러 매출액은 당초 기대했던 실적호조보다 더 좋았던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면서 “특히 매출총이익률 64.7%를 기록해 3개월 전 가이던스 62%를 크게 상회했음에 주목이 된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이어 “4분기 실적호조가 단순한 ‘양적’ 개선뿐만 아니라 ‘질적’ 개선을 동반했음을 의미하고 있고, 다만, 최근까지 이어지는 DRAM 가격강세를 통해 지난해 4분기 PC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더 강하다는 점을 시장이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인텔의 이번 실적호조는 예견된 ‘Surprise’라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인텔의 매출예상액을 97억 달러(-8%QoQ), 매출총이이익률 61%±2% 가이던스 제시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106만원, 하이닉스 목표주가는 33,000원으로 ‘매수’의견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