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15일 증권업계는 KCC의 영업현금흐름(EBITDA)이 2010년에도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KCC는 2분기부터 연산 3,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 가동에 나설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정률법에 따른 초기 감가상각부담으로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하지만 공장을 풀 가동시 연 500억원 수준의 현금흐름이 예상돼 부정적으로만 해석할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KCC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1%,33.8%증가한 7204억원과 506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증권 윤솔 연구원은 “전체 판매물량 증가가 소폭에 그쳤을 것으로 추정됨에도 불구하고 고기능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증가에 따른 상품믹스 개선으로 전반적인 제품판매 단가가 개선된 것이 주요인일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현 정부가 올해부터 창호, 벽 등 단열성능 기준을 강화해 2012년까지 냉난방 에너지의 50%를 절감하고 2025년에는 제로에너지 건물 의무화를 선언해 그린홈 정책을 펼치고 있어 KCC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그린홈 정책으로 보온 및 단열재, 기능성 유리 등의 고기능,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며 “조사결과 유리판매 단가는 2009년 9월 누적기준 평균으로 전년대비 12.7% 상승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