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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원화강세 상반기 보다 낮아질 것

증권팀 기자  2010.01.14 19: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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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종훈(필명: 골드칩) 애널리스트는 원화 강세 압력은 한국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전까지 높아질 것이며,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강도는 약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원화강세 압력은 상반기보다는 약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 달러 환율차트>

상반기 중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며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가능성은 낮다.

미국 상업용 모기지 등과 같이 달러화 수요를 높일 수 있는 우려요인이 있으나, 이는 일시적으로 시장심리를 위축시킬 요인일 뿐 추세적으로 달러화가 신흥국 통화보다 우위를 보일 가능성은 낮다.

글로벌 경기가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으므로 달러화 등 안전자산보다는 신흥국 통화가 여전히 매력적이다.

앞으로 외환당국은 환율 하락세를 억제하기 위해 외환시장 개입에 나설 것이다.

하지만, 정부 개입의 효과는 일시적일 것이다. 따라서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환율이 상승하게 될 경우 이를 역으로 투자기회로 삼아야 한다. 시장개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만일 외환 당국이 불태화개입을 하는 경우, 외환보유액이 증가하면서 시장에 오히려 원화 강세 시그널을 줄 수 있다.

다시 말해 외환당국의 개입이 정부의 의도와는 반대로 환율하락 압력을 오히려 강화시킬 수 있다.

태화개입을 하는 경우에도, 통화량 증가로 이어지면서 물가 오름세를 확대시키고 시장금리를 상승시킬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이는 정부가 피하고 싶은 경우의 수다.

결국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은 제한적인 범위 안에서 그칠 것이며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원화 강세 압력은 한국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전까지 높아질 것이다.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강도는 약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원화강세 압력은 상반기보다는 약화될 것으로 본다.

※골드칩은 증권관련 컬럼 연재와 외국계 트레이더로 활동했으며, 현재 맥TV(www.maktv.co.kr)의 증권전문가 방송에서 저평가, 가치주, 테마주등에 대하여 핵심공략법을 방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