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GS백화점과 마트를 인수하기 위한 유통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업계에 따르면 유통 빅 3인 롯데, 현대, 신세계와 홈플러스 등 유통업체들이 GS백화점과 마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14일 롯데쇼핑측에 'GS백화점·마트 인수 검토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롯데쇼핑측은 공시를 통해 "GS백화점, 마트 인수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인수 추진 여부 등 구체적인 사항 결정시 3개월이내 공시한다"고 밝혔다.
롯데가 GS백화점을 인수할 경우 매장 수가 26개에서 29개로 늘어 백화점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 굳힐 수 있다. GS마트를 인수하면 현재 69개인 롯데마트가 83개로 늘어난다.
신세계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신세계가 GS마트를 인수할 경우 이마트 점포 수가 127개에서 141개로 늘어 국내 마트업계 1위로 독보적인 위치를 굳힐 수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GS리테일에)관심은 꾸준히 갖고 있다"며 " (유통사들)다음주 쯤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GS리테일 인수에 적극적인 반응이다. 현대백화점 경청호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가격만 맞다면 인수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GS마트와 GS백화점의 연간 매출은 각각 7950억원, 5750억원으로 총 1조4000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