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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년 연속 '10대 최고엔진상' 수상

이용석 기자 기자  2010.01.14 17: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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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현대·기아차가 13일(현지시간), 美 워즈오토사가 선정한 ‘2010 10대 최고엔진’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상식에 참석한 현대·기아차 이현순 부회장은 “8기통 엔진으로는 유일하게 현대·기아차의 타우엔진이 10대 엔진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친환경 리딩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술 역량에 집중할 것이며, 특히 고연비 기술 개발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현대·기아차가 타우엔진으로 2년 연속 2010 10대 최고엔진상을 수상했다]  
 
타우엔진은 현대·기아차가 북미시장을 겨냥해 지난 2005년부터 약 4년간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8기통으로는 국내에서 첫 독자 개발한 엔진이다.

375마력(hp)의 고출력을 보유하고 있는 타우엔진은 제로백이 불과 6초 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보유한 특허만 해도 국내 출원 177개, 해외 출원 14개에 이를 정도로 첨단 기술이 집약돼 있다.

워즈오토 관계자는 “비단같이 부드러운 파워제공, 순발력 있는 가속력, 만족스러운 배기기준과 감탄할 만한 연비 제공 등의 조화가 압도적”이라고 타우엔진을 평가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이자 수많은 차들이 경쟁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차량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엔진의 기술력을 입증 받은 것은 그 만큼 현대·기아차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분사 엔진 등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성능 엔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날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아우디(2.0 터보 엔진, 3.0 슈퍼차저 엔진), 도요타(1.8 하이브리드 엔진) 등 총 8개 업체가 ‘2010 10대 최고엔진’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