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현대자동차(005380)가 14일, 전일대비(10만2000원) 1.47% 상승한 10만35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현대차는 장중 10만4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2월30일 4분기 사상 최대의 판매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 되면서 장중 한때 12만2000원까지 올라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이후 지난 6일과 12일을 제외하면 연일 하락세를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대자동차의 주가 움직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김용수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4 분기 매출액이 내수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고치인 9조3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며 "영업이익은 성과급 부담으로 5877억원에 그쳤으나 순이익이 지분법평가 호조에 따라 8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2010년 내수시장 규모가 노후차 교체지원정책 종료에 따라 소폭 감소 할 수 있으나 2009년 8월 이후 시작된 신차효과가 올해 아반떼, 베르나, 그랜저 후속모델 출시로 이어져 시장점유율 50%를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아울러 "매출액 대비 50% 이상이 외화로 결제되기 때문에 환율하락이 수익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물량 증가(가동률 상승), ASP 상승추세, 원가절감을 적용한 볼륨카 본격화, 외화지출 비용감소 등이 수익구조를 개선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며 "글로벌 메이커로의 성장 지속에 문제 없다"고 분석했다.
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가 흐름은 환율 급락과 YF소나타의 미국시장 성공적 론칭 등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2010년 미국시장에서 현대차가 YF소나타 등의 리스 (Lease)프로그램 확대 전략이 긍정적인 뉴스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