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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사용량 사상 최고치 기록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1.13 18: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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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정부가 겨울철 전력 사용을 자제를 촉구하는 대국민 호소를 발표했지만 13일 오전 전력사용량이 지속적인 한파로 인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이를 무색케 했다.

이날 오전 11시 전력수요는 6885만㎾로 예비전력은 486만㎾, 공급예비율은 7.1%에 머물렀다.

이에 한국전력은 여름철에만 시행해왔던 수요관리를 사상 처음으로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주간예고 수요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한전은 이를 통해 750㎿의 전력수요를 감축, 공급예비율을 최대 1.2% 향상시킬 예정이다.

주간예고 수요관리는 동계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와 함께 계약전력 10㎿ 이상의 대용량고객을 대상으로 전주 금요일에 시행예고를 하고 약정고객이 기준부하대비 10% 이상 또는 3000㎾ 이상 줄이는 경우 지원금을 지급, 수요를 감축하는 제도다.

또 전기 소비절약을 솔선수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시행해오던 사무실 난방온도를 정부 권고치인 20도보다 2도 낮은 18도로 운영하고 전력수요가 많은 시간에는 난방을 중지해 난방시간을 4시간(오전 10∼12시, 오후 5∼7시) 단축했다.

이와 함께 화력 및 원자력발전소 등 모든 발전소에서도 발전기 가동에 직접적이고 긴급하지 않은 급수설비와 운탄설비, 냉각펌프 등 지원설비의 가동을 피크시간 등에 일시 중지키로 했다.

한전은 이를 통해 약 50만㎾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화력발전소 1기를 추가 가동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