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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그룹, '워크아웃 가속화'

다음주 기업실사, 워크아웃 핵심 대우건설 FI 2차 협상 시작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1.13 17: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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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금호아시아나그룹의 워크아웃이 본격적으로 가속화 된다.

다음주부터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 대한 기업실사가 본격 시작되고 워크아웃의 핵심관건인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 산업은행과 재무적투자자(FI) 대표들도 2차 협상을 가지게 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워크아웃이 개시된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에 대해 각각 삼일회계법인과 안진회계법인을 통해 다음주부터 기업실사작업 착수를 시작한다.

논란이 됐던 금호산업의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 문제는 처분한 지분을 원상회복시키는 것은 어렵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 대신 금호산업이 12.7%를 금호석유화학에 매각하면서 받지 못한 경영권 프리미엄 가치를 금호산업이 아직 보유하고 있는 20.7%에 얹어 추가로 금호석화에 매각하는 방안 등이 우리은행과 금호산업 사이에 논의되고 있다.

대우건설 풋백옵션을 둘러싼 산업은행과 FI 대표단의 2차 협상도 이날 오후 시작됐다.

대우건설 인수 사모펀드(PEF)를 구성키로 한 산업은행은 지난 1차 협상에서 주당 1만8000원에 풋백옵션을 사들이는 대신 FI들이 워크아웃에 참여해 풋백옵션 차액문제를 해결하라고 최후통첩을 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