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석 기자 기자 2010.01.13 13:50:06
[프라임경제]광주·전남지역 5인 이상 사업체가 지난해 취업지원자가 없어 3958명을 채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광주지방노동청(청장 정순호)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의 상용근로자(근로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3293개를 대상으로 2009년 하반기 '사업체고용동향특별조사' 결과, 3분기 구인인원이 1만 9541명이였으나 채용인원은 1만 5583명에 그쳤다.
이에 따라 미충원인원은 3958명으로 1분기보다 40.8% 증가했다. 또 구인인원 중 미충원인원의 비율인 미충원율도 20.3%로 6.2%포인트 상승했다.
미충원인은 취업지원자가 없음(34.7%)이 가장 많았다. 그 원인으로 특별한 기술이나 경력이 필요 없는 단순직이 많아 채용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업체가 전체의 53.0%에 달했다.
반면 대졸이상 인력의 경우 10.3%만이 취업지원자가 없어서 채용을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채용계획인원은 1만 126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월에 조사된 향후 3분기(2009년 4월부터 12월까지)동안의 채용계획인원 9582명 보다 17.5%가 증가했다.
광주고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최근 경기회복에 따른 영향으로 광주·전남 지역 고용시장의 상황이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사업체가 필요로 하는 구인인원을 채용하지 못한 미충원인원과 채용계획인원이 원활히 채용될 수 있도록 직업훈련, 심층상담 및 취업알선,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각종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