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2010년 국내 10大 트렌드

류현중 기자 기자  2010.01.13 13:01:3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13일 삼성경제연구소는 새로운 10년을 맞아 ‘국내 10대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국격제고에 집중적인 노력’을 꼽고 한국이 국력에 상응하는 기여외교, G20 정상회의 개최, 한국적 가치 재조명 등 품격 있고 성숙한 국가로 발돋움하려는 노력을 전개할 것이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남북관계의 새로운 전환 모색’이다. 올 한해는 후계체제 완성 및 경제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의 대외 유화공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상회담 성사 등으로 남북관계에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세 번째는 ‘선거 패러다임의 변화’를 꼽을 수 있다. 즉 지방선거에서 지역밀착형 정책선거로 바 뀔 것이라는 전망이다.

‘고용창출의 문제’도 여전히 풀어야 될 숙제로 남아있다. 수출증대,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경제는 정상화 과정으로 진입하겠지만 고용회복은 매우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섯 번째는 ‘금리인상과 재정긴축 추진’으로 꼽혔으며 여섯 번 째로는 ‘지원축소에 따른 중소기업의 전환기’가 10대 트렌드에 꼽혔다.

이동훈 수석 연구원은 “중소기업 지원조치가 단계적으로 축소되면서 한계 중소기업은 자생력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반면 우량 중소기업은 자금조달 기회 및 조달금리가 개선되는 등 여건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곱 번째는 ‘통신·미디어 시장의 지형 변화’다. 유무선 통합 체제가 구축되고 타산업과의 융합이 본격화되면서 무선인터넷의 대중화가 진전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즉 미디어 시장은 하반기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신규 선정으로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기업경영에서는 ‘新3高와 新샌드위치 위기’에 직면할 공산이 크다.

원화가치, 물가, 금리가 동반상승하며 선진기업의 압박이 심해지고 신흥국 기업이 추격하는 협공체제가 한국기업의 지위를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

아홉 번째로는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년 이슈, 근로시간 유연화 등 관련 제도와 정책이 선진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끝으로 ‘여가문화 질적 향상’을 꼽을 수 있다. 경기회복과 환율하락으로 국내외 여행이 활발해지고, 의료관광, 전시 이벤트, 공정여행(fair travel) 상품 등장 등 친환경·고급화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수석연구원은 “2010년 국내 트렌드의 키워드는 위기극복을 위한 경제·사회 다방면에서의 비상체제 '정상화'와 세계 중심국가로의 도약으로 요약된다”면서 “한국은 2010년 비상 운영체제를 정상화하려는 노력을 진행함과 동시에 새로운 10년을 맞이하여 세계 중심국가로 도약하는 움직임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