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종시 관련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시간이 갈수록 원안보다 수정쪽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언론의 여론조사를 무조건적 비판하기 위함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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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길영수 칼럼리스트> | ||
우선 세종시에 대한 여론조사는 대단한 모순이 있다. 인구 4700만 중 수도권에 살고 있는 인구수가 절반 이 넘는 약 2000만이 살고 있다. 세종시의 건설은 행정부가 옮겨가는 것이 핵심이다. 결국 수도권에 살고있는 국민은 역불만을 표출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충청도민들에게 세종시 관련 여론조사를 해보라. 원안찬성이 우세하게 나올 것이다. 언론의 여론조사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세종시 관련 여론조사는 현 정부를 도와 주기위한 것에 불과하다. 이미 국법으로 정해진 사업을 가지고 반복적인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질문을 던진다면 그것은 대단히 잔인한 방법이다.
흡집을 내기 위한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언론의 여론조사는 참고사항이 돼야 한다. 시시각각 변화할 수 있는 인간의 심리에 호소하는 듯한 여론조사에 매달려 이미 결정된 사업을 가지고 반복적으로 질문 한다는것은 약점을 캐내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있다.
여론조사는 중대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거나 결정할때 참고하기 위해 할수 있는 간접적인 수단이어야 한다. 이미 법으로 결정된 사업을 가지고 한쪽의 일방적인 방법에 의해 반복적으로 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한것으로 자제돼야 한다.
더욱이 수도권에 살고있는 국민들에게 '행정부가 세종시로 옮겨가야 한다'는 여론을 묻는 질문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결과는 당연한 것이다. 우리나라처럼 부동산의 지가변동에 예민한 국민으로서는 행정부 이전이 달갑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길영수(에스피존 고문, 비전K1 국가발전연구소 前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