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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눈치보기 양상 속 소폭 반등 마감

원달러 환율 8거래일 만에 상승…'대형 수출주' 하루만에 반등

이광표 기자 기자  2010.01.12 15: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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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뉴욕증시가 어닝시즌에 대한 관망세로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원달러 환율 움직임에 주목하며 눈치보기 양상을 나타냈다.

장초반 1700선 회복을 시도했던 코스피 지수가 프로그램매도세가 증가한 탓에 장중 1683p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고, 어제 약세를 보였던 수출주가 반등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80원 오른 1123.60원으로 마감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상승반전 했다. 8거래일 만이다. (개인 839억원 순매도/외국인 1,086억원 순매수/기관 97억원 순매도/프로그램  1,709억원 순매도)

오늘 코스피 지수는 4.52포인트 오른 1698.64포인트를 기록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7788만주와 5조1548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업과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 전기가스, 건설, 운수창고, 보험업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통신, 금융, 은행, 증권업 등이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이 8거래일만에 반등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IT와 자동차주가 하락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전력은 해외진출 이슈와 원화강세 등에 힘입어  2.1%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KB금융과 신한지주,우리금융 등이 하락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인수를 검토중이라고 밝힌 한화증권이 7.1% 하락하는 등 금융주가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북한이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회담을 제안했다는 소식으로 광명전기가 4.2% 오른 가운데 선도전기와 신원, 현대상선 등 남북경협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LG화학과 삼성SDI, 삼성전기가 1~3% 오르는 등 세종시 수정안으로 관련 사업이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에 힘입어 관련주들도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CJ CGV가 3D 영화 흥행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로 4.4%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대림산업도 해외수주 모멘텀과 주택사업 호조에 대한 기대감으로 4.4%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백화점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1.9% 올랐고, 휴스틸은 유가 상승의 수혜주라는 평가에 힘입어 5.1% 상승했다.

오늘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313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477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