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지난 2008년부터 부진한 성적을 이어온 대형건설사가 2010년 하반기부터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증권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부문 신규수주의 급증으로 올해부터는 외형 증가세가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 4분기 실적에서는 일시적인 외형 성장세 둔화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외형 성장 감소에 대해 해외 매출 비중 및 불균형한 착·완공 비중으로 주택부문 매출이 급감한 탓으로 분석했다.
대신증권 조윤호 연구원은 “해외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성수기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면서 “또한 주택 완공 현장이 늘어나는 반면 착공 현장이 감소하면서 주택 부문의 매출이 급감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공공 부문의 비중과 해외 플랜트 부문의 비중이 높은 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계룡건설(013580)은 외형 성장 감소 업체에서 제외했으며 대림산업(000210), GS건설(006360)을 최우선 추천주(Top-picks)로 제시했다.
GS건설의 경우 주택 완공현장 급증으로 외형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수 있으나 주택부문에서는 추가적인 대손 부담이 급격히 낮고 수익성이 개선 돼 실적 모멘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4분기 건설사의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2008년 하반기 최악의 주택시장 침체로 인한 여진 불과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