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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O와 '힘겨루기', 홈쇼핑에 악재로 작용

배샛별 기자 기자  2006.06.02 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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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푸른덴셜증권은 2일 홈쇼핑 업체와 MSO(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간 수수료 갈등이 홈쇼핑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홈쇼핑 관련주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홍성수 푸르덴셜증권 연구원은 "홈쇼핑업체가 오픈마켓에 진출하면서 단기적으로 수익성 저하와 투자 부담이 잇지만, 고성장하는 인터넷 채널의 강화와 미래 성장엔진의 다원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긍정적 모멘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홍 연구원은 "최근 MSO 1위인 태광 계열의 티브로드가 CJ홈쇼핑에게 계약 만료 전에 SO수수료를 50% 올리겠다고 통보했고 CJ홈쇼핑이 이를 거절하자 티브로드측은 S급 채널 8번에서 한단계 낮은 A급 12번으로 일방적으로 채널을 변경에 CJ홈쇼핑이 가처분 신청을 냈다"며 "이같은 사례는 MSO의 우월적 지위를 보여주는 것으로 GS홈쇼핑도 계약 기간이 올해 안으로 많이 만료돼 하반기부터 협상에 난항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에 따르면 SO 수수료는 TV채널 총매출의 6~7%로 2007년 재협상 떄 약 10%인상된다면 기존 실적 전망은 그대로 유효하지만, 20%이상 인상된다면 홈쇼핑의 영업이익률은 부정적 영향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홍 연구원은 CJ홈쇼핑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9만70000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GS홈쇼핑에 대해서도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8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