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정찬용, "세종시 수정안은 국론분열"

“야당은 국민과 함께 수정안 저지에 총력 대응하라” 촉구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1.11 18:06:3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은 11일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에 대해 “MB정부의 불도저식 모습을 다시한번 보여주는 행위이자, 국론분열과 정국불안을 조성하는 국민기만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정 전 수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참여정부가 여야합의를 통해 마련한 행정복합도시 개발 방안을 헌신짝처럼 버린 것은 국민의 뜻을 저버리고 국회를 무시한 범법행위”라고 비난했다.

정 전 수석은 “이날 수정안은 행정부처를 옮겨야 할 세종시를 또 하나의 ‘특혜형 기업도시’로 만들겠다는 의미로, 기존의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들이 뿌리를 내리지 못한 상황에서 고사되고 말 것”을 우려했다.

그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평당 150만원대의 분양가보다 4분의 1밖에 안되는 세종시의 평당 40만원대의 토지 공급은 지역균형발전을 포기하고 오로지 정권유지에만 급급한 졸작으로 역사에 부끄럽게 남게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정 전 수석은 ▲세종시 원안대로 추진 ▲김대중․노무현 정부때 수립된 지역균형발전 조속 실천 ▲광주의 R&D특구조성과 나주공동혁신도시 건설을 예정대로 실행하라”고 촉구했다.

정 전 수석은 “세종시 수정안을 절대로 막아내야 한다”면서 “야당을 포함한 모든 민주세력들이 국민들과 함께 저지투쟁에 사활을 걸고 나서 6․2지방선거에서 본때를 보야줘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