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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가격 상승, 파급효과 ‘긍정적’

신한금융투자 “국제가격 움직임에 결정적 역할할 것”

김병호 기자 기자  2010.01.11 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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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중국 철강가격이 춘절(春節) 이후 본격적인 상승을 앞두고 있다고 전망하며중국의 저가 철강재가 약세를 보임으로 미국 유럽 및 국내 철강산업도 활기를 찾을 것이라 전망했다.

중국의 철강가격은 철강사들의 감산 등으로 2009년 10월 중순 이후 반등했고, 2009년 12월에서 2010년 1월 대형 철강사들의 가격인상 발표로 인해 유통가격 강세는 지속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김민수 연구원은 “2010년 중국철강가격이 춘절(春節) 이후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이라 예상하고 이는 “중국정부주도의 3백만 평방미터 주택건설 프로젝트 등의 대형 건설이 예정돼 있고 4조위안 경기부양책이 본격적으로 투입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2010년 중국철강소비 및 생산은 2009년 대비 6% 증가한 6억 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에는 2009년 4분기부터 수요산업의 본격적인 restocking 과정이 진행이 되어 철강사들의 가동률이 상승했지만, 중국 저가 철강재의 수입증가 등으로 철강가격은 약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12월 이후 중국 철강가격이 본격적으로 강세를 보임에 따라 미국과 유럽의 철강가격도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하며 “2010년에도 중국 철강가격이 국제가격의 움직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 이채호 연구원은 “중국 인민은행은 물가상승을 억제하고 과잉설비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돕기 위해 유동성 조절을 단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며 “유동성 조절이 단행된다면 환경보호규정에 부합하지 않는 낙후된 중소형 철강사들에 대한 구조조정이 가속화돼 2009년에 발표했던 중국 철강생산능력의 2.5% 폐쇄가 현실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