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용섭 의원, 광주시장 출마 공식 선언

"시민과 함께 위대한 광주 만들겠다"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1.11 16:40:2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행자부장관과 건교부장관을 지낸 이용섭 의원(민주당 광주광산을)이 11일 “시민과 함께 다시 위대한 광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하남산업단지 근로자 복지회관 2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는 지금 소득수준과 삶의 질 등에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용섭 의원은 이어 “광주는 시민과 소통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행정이 실종되었다”면서 “시장이 바뀌면 광주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드리겠다”고 그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의원은 광주시장이 된다면 시장직속으로 △일자리 창출 지원본부 △취약계층 지원본부 △문화예술 지원본부 △광주혁신 본부를 설치․운영해 광주시민 누구도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광주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4대 과제로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배려 △문화예술 육성 △혁신을 통한 광주의 자존심 회복 등을 들었다.

이 의원은 산업단지에서 출마 선언을 하는 것에 대해 “일자리 창출에 전념하고 광주를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섭 의원은 최근 거론되고 있는 광주시장 후보 단일화와 관련 긍정적인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이 의원은 “단일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갈 것이지만, 단 밀실이 아닌 공정하고 투명하게 할 것이며 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주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선언을 한 전갑길 광산청장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공정한 룰에 의해 움직이기는 하지만 전략이다. 소상히 밝히 수 없지만 단일화 노력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나를 중심으로 단일화를 하겠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고 전제한 후 “시민을 중심으로 단일화를 해야 하며, 시민이 바라는 사람으로 단일화가 이뤄져야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거론되는 ‘의원직 사퇴 후 시장선거 도전’ 논란과 관련 “광주시민과 민주당을 위한 사퇴는 아무 때나 검토할 수 있지만, 상대방의 위한 사퇴 없다”며 “현재 선거에 나올 현직 국회의원 10명이 넘는다. 이들의 조기 사퇴가 도움이 될지 안 될지 당의 판단에 따라 결정하겠다. 현재는 검토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섭 의원은 “선거법상 결과를 밝힐 수는 없지만, 9일과 11일 중앙의 모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저의 시장출마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 중 80% 이상이 저의 선택을 존중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광주공원 현충탑과 광주학생운동독립운동 기념탑, 5․18 국립묘지 등을 참배했다.

한편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 김재균 의원, 주승용 의원, 이윤석 의원을 비롯한 기업인,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학생 대표 등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