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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아시아 시장 '팔자' 진정 국면

윤상호 기자 기자  2006.06.02 12: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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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양종금증권은 2일 지난 주 아시아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은 3주 만에 매수우위를 나타내, 추가적인 자금 이탈 및 조정 우려가 진정될 조짐이라고 밝혔다. 한국 시장에서는 지난 4월21일 이후 6주만에 3521억원을 매수했다.

동양증권은 국내 자금 흐름은 주식형으로 6주째 자금 유입이 이뤄졌으며, 주로 혼합형 중심으로 유입된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아시아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은 3주 만에 순매수를 기록하며,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도 공세는 진정될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신흥시장 중심으로 2주째 자금 유출이 이어졌다.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가들은 각각 2010억원, 275억원, 499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으나 태국 인도 시장에서는 각각 3주와 4주째 매도우위를 보였다.

   

국내 자금 흐름은 수익증권 측면에서 주식형과 채권형이 동반 증가했다. 전체적으로는 주식형 보다는 채권 관련 수익증권의 유입 규모가 늘어 채권혼합형의 경우 지난 4월6 일 이후 8주 만에 최대 규모의 자금인 8364억원이 유입됐다.

고객예탁금은 5주째 순유출됐으나 실질 예탁금은 3주 만에 유입세로 돌아서 실제 자금 이탈은 추가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허재환 동양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부 국가들에 대해서는 부분적인 매도세를 보였으나 펀드 내 일차적인 포지션 조정은 일단락된 모습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내 자금 흐름 역시 예탁금과 미수금 모두 바닥 수준에 근접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