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곽병철(필명: 피터린치) 애널리스트는 빠르게 성장중인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올해 대형 건설사 중 가장 큰 성장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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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차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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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는 주택 비중이 높은 국내 건설회사들과는 달리 해외플랜트 사업 부문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플랜트 등 엔지니어링에 특화된 업체이다.
상반기 실적은 영업이익은 전 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한 1,603억 원, 매출액은 전 년 동월 대비 44% 증가한 1조9,071억 원, 순이익은 전 년 동월 대비 27% 증가한 1,325억 원을 기록했다.
에너지와 석유화학 등 화공플랜트 분야가 약 80%에 해당하는 1조5,2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해외매출 비중이 80%를 차지하며 해외 플랜트 사업의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두드러진 증가는 공기 단축과 밸류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한 원가 개선과 경비 절감을 통한 판관비율의 감소 등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3분기에는 매출액은 전 년 동월 대비21.2% 증가한 1조412억 원, 영업이익은 전 년 동월 대비46.3% 증가한 821억 원, 순이익은 전 년 동월 대비 15.6% 증가한 652억 원을 달성했다.
3분기 매출은 약 11조3,000억 원에 달하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한 매출 발생과 올 상반기 원가개선 및 밸류 엔지니어링(최저의 비용으로 각 부문의 품질 공사기간, 안정성의 요구조건을 달성하기 위한 개선활동)을 통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상승 했다.
매출 구성을 살펴보면 화공플랜트 분야가 약 84%에 해당하는 8,738억 원을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해외매출 비중이 약 72%를 차지했다. 영업이익도 시장 평균 전망치인 560억 원을 47%나 웃돌았다.
공기 단축 및 꾸준한 비용절감 노력을 통한 판관비 부담률의 감소로 시장 기대치 이상의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2005년부터 무차입 경영을 지속해 지난 9월말 1조원 이상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업의 특성상 대규모 시설투자가 필요 없고, 건설업과 달리 주택 미분양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의 리스크도 전혀 없어 국내 경쟁 건설사 대비 탁월한 재무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신규 수주가 일본 JGC를 추월한 것으로 보이는 등 전문 EPC업체 중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이며, 공기수준,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 오랜 시간 사업을 함께하며 현지 업체로부터 쌓은 신뢰 등으로 기존의 유럽, 일본업체대비 선호를 얻고 있다.
그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 집중된 포트폴리오에서 탈피해 알제리, UAE, 멕시코로 신규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샤 가스전의 3개 패키지, 얀부 정유공장의 3개 패키지에 입찰 예정으로 강력한 수주 모멘텀이 예상된다.
또한 기존에 강점이 있던 석유화학, 가스 공정에 이어 정유 공정까지 경쟁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기 때문에 4분기에는 더욱 기대가 된다
과거 석유화학플랜트 분야에 국한돼있던 사업분야를 정유, 정제시설 등으로 확대하고 있고, 북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규시장 진출을 통해 공급지역을 다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분석된다.
공 종 및 지역의 다각화는 참여 가능한 시장 규모의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런 점들이 작용해 올해 대형 건설사 중 가장 큰 성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목표주가는 146,000원으로 예상 PER 14.0배, PBR 4.3배로 업종 평균 PER 25.63배 보다 작아 가격 메리트가 작용한다.
◆삼성엔지니어링 구성 현황
대표적인 엔지니어링 전문업체로 해외도급공사(51.40%)와 플랜트공사(민간 37.40%, 관급 11.20%)를 하는 업체이다.
주요주주는 제일모직외 9인이 21.27%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투자신탁운용이 6.61%, 국민연금공단이 5.96% 를 보유하고 있다.
※곽병철(필명:피터린치)는 투자의 방향을 타이밍에 강한 가치투자로 기업의 가치분석을 통하여 완벽한 분석과 투자실행을 추구한다. 곽병철전문가는 SK증권,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로 활동 했으며, 현재 맥TV(www.maktv.co.kr)에서 투자분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