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증권은 2일 하나투어(039130)가 3/4분기부터 이익의 고성장세가 예상된다며 목표가 8만5400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현대증권은 지난 1일 하나투어가 발표한 5월 잠정실적을 보면 ▲4-5월 합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53% 증가 ▲4-5월 합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150%, 132% 증가 ▲4-5월 하나투어를 이용해 관광목적 출국자는 전년동기비 50% 증가 및 점유율 상승 추세 등을 들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승호 연구원은 "다만 6월 영업이익의 경우 5억원으로 4-5월에 비해 부진할 것"이라며 "이는 비수기이고 독일 월드컵 등으로 인해 여행상품 수요가 일시적으로 둔화,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실제로 한·일 월드컵이 있었던 2002년 6월에 국내 관광목적 출국자는 전년동월비 16% 증가에 그쳤는데 이는 2002년 연간 증가율(30%)의 절반 수준이다.
한 연구원은 하나투어 주가의 최근 1개월간의 부진에 대해서는 "비수기와 월드컵 등으로 인한 실적둔화 우려, 유상증자 등으로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모두투어(080160) 주가의 강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실적둔화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분석되고 업계 최고의 인지도와 자금력을 갖춘 회사라는 점을 고려할 때 3분기부터 다시 이익의 고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