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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80달러 돌파 '기름값 인상 조짐'

이철현 기자 기자  2010.01.08 1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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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두바이유가 80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름값 인상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유가는 전날보다 0.84달러 오른 배럴당 80.76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 서부텍사스 원유 선물유가는 전날보다 0.52달러 하락한 배럴당 82.66달러를 기록했고 런던석유거래소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유가 역시 0.38달러 하락한 배럴당 81.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두바이유의 이 같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주유소 기름값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원유 수입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두바이유. 두바이유는 중동지역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를 수입하는 국가들은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다.

7일 현재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값은 리터당 평균 1649.17원으로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한편, 이날 서부텍사스 원유와 북해산 브렌트유는 중국 중앙은행의 운행 간 금리인상 단행 등 긴축 정책 선회 가능성을 시사, 석유수요 증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일제히 유가가 하락하는 현상을 보였다.

또한 달러화 강세로 인한 석유시장 자금 유츨도 이날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