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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3명 중 2명 결혼 상관없이 '성관계'

배샛별 기자  2006.06.01 16: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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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학생 3명 중 2명 정도는 결혼과 상관없이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서울, 수도권 및 지방 소재 8개 대학의 재학생 528명(남 249명 여 279명)을 대상으로‘혼전 성관계에 대한 기준, 원칙’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성관계를 결혼과 연관시키는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32.6%에 불과했다. 반면 67.4%는 성관계와 결혼이 반드시 연관되지 않아도 된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결혼이 전제돼야’, ‘혼전 성관계는 절대 불가’ 등과 같이 성관계와 결혼을 연관시키는 비중은 남학생은 18.9%, 여학생은 44.8%를 각각 차지했다.

‘이성과 어떤 사이일 때 성관계를 가질 수 있습니까?’에 대해서는 남녀간에 다소의 인식차를 드러냈다.

여학생은 ‘결혼에 대한 확신이 설 때’(38.0%)에 이어 ‘어느 정도 신뢰감이 가면’(19.4%), ‘자신을 사랑해 주면’(13.6%)의 순인 반면 남학생은 ‘어느 정도 친해지면’과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갖추면’이 똑같이 21.7%로 가장 높았고, ‘자신을 사랑해 주면’(18.1%)이 뒤따랐다.

성 경험이 있는 여학생 중에서는 ‘2명과 성관계를 가졌다’(11.5%)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1명’(9.7%) - ‘4명’(9.3%) - ‘3명’(9.0%)의 순을 보였다. 남학생은 ‘2명’(14.1%) - ‘1명’(10.8%) - ‘3명’(10.4%) - ‘9명 이상’(7.2%)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비에나래 손동규 대표는 "젊은이들 사이에 이제 성은 더 이상 인내하고 보존할 것이 아니라 애정표현의 자연스런 수단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고 섦여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