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폭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역시 베이징을 중심으로 최악의 폭설과 한파에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8일 대신증권은 중국 농산품가격지수와 바스켓은 11월 폭설 전 가격대비 14%와 17% 상승중이며 식품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물가의 상승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과 미국의 경우 소비자물가 바스켓 내 식품 비중이 각각 14%, 15.8%를 차지하는 반면 중국은 소비자물가 바스켓내 식품비중이 33.2%에 이르기 때문이다.
대신증권 오승훈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주기적인 폭설과 한파로 상황이 국내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며 “식품가격 상승과 베이스효과가 커지면서 현재의 컨센서스보다 빠른 속도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도 중국은 지난해 12월부터 부동산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자산가격 버블억제와 물가상승의 이중고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력공급 부문에서도 마찬가지다. 화력발전 원료가 석탄이 주요인 중국은, 현재 폭설로 운송차질은 물론 석탄생산 중단으로 에너지 부족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석탄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반면 오 애널리스트는 매년 반복된 춘절효과에 대한 기대감, 중국내 원자재 가격 상승 가능성은 전통적인 중국관련주인 소재, 산업재의 상승에는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