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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돈화문로, 역사문화거점으로 변모

피맛길, 순라길 등 특성에 맞게 역사문화가로로 조성

김관식 기자 기자  2010.01.07 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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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로가 역사문화가로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종로구 권농동, 와룡동, 묘동, 봉익동 등 돈화문로 일대 14만7860㎡에 대한 돈화문로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안이 심의를 통과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재정비안에 따르면 창덕궁 앞 2개의 주유소등 돈화문로 일대에 3개의 문화거점시설을 확충하고, 돈화문로, 피맛길, 순라길 등 주요 가로를 특성에 맞게 정비해 역사문화가로로 조성하고, 한옥개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등 공공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돈화문로변 1층에 일반음식점을 불허하고, 고미술점, 공예품점, 국악기점, 전통공연장, 전시장 등을 전체 연면적의 20% 이상 설치하고 건폐율은 20%까지 완화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순라길은 서울을 대표하는 한옥상가거리로 특화하기 위해신축시에는 한옥으로만 건축하도록 하는 대신 건폐율을 20%까지 완화하고, 용도는 자유롭게 도입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한옥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한옥 신축 및 개보수 비용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피맛길 변으로 건물 진출입구를 반드시 설치하도록 계획했으며 건축물 형태계획을 수용할 경우 건폐율을 10%까지 완화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돈화문로 수정가결로 북촌, 인사동과 연계한 서울 도심의 상징적인 역사문화거점으로서 돈화문로 일대를 재정비함으로써 돈화문로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되살리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돈화문로 지역은 세계적인 역사도시 서울의 중심으로서 서울의 품격을 향상시키는 주요한 장소로 탈바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