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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재 종합 메이커로 부상할 터

영흥철강, 경영혁신으로 제 2의 도약

박광선 기자 기자  2010.01.07 1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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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신뢰 구축과 경영혁신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이뤄 나갈 것이다.

조완제 영흥철강 대표는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과 글로벌 시장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겠다고 밝혔다. 
   
 
   
 


와이어로프, 와이어, 마봉강, PC강봉, PC강연선 등을 생산하는 철강선재산업은 철의 역사와 같이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건설, 가전, 자동차, 조선, 토목 등 모든 산업에 필요한 핵심 기초 소재로 사용되며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선재산업은 다양한 전방산업에 적용이 가능해 경기 변동에 안정적이며 막대한 설비투자 비용과 기술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영흥철강은 1977년 설립되어 한국 철강제조업의 효시로서 34년간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밑거름이 됐다. 하지만 98년 성장통을 겪었으나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개발로 경영의 정상궤도 회복 및 최근 3개년(‘06~’08) 연평균 매출액 22%의 수치를 기록하는 지속성장 기업으로 변화했다. 이번 유가증권상장을 통해 영흥철강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하며 지속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영흥철강은 KISCO 홀딩스에 속해있어 그룹내 선재전문 생산업체인 대흥산업과 생산인프라공유 및 해외법인을 통한 해외시장진출이 용이해 계열사간의 시너지효과로 영흥철강의 성장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2008년 글로벌 경기침체 및 고유가 행진, 원자재가격의 급등과 품질이 다소 떨어진 저가의 중국 제품의 수입에도 불구하고 영흥철강은 건설, 조선, 자동차, 가전, 기계 등 다양한 전방산업에 고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영업 전반에 걸쳐 안정성을 줘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었다.

또한 내수 및 수출시장의 시장구조가 매출액 기준 약 65:35으로 구성되고 다양한 지역별 매출처 구축을 통해 고환율 등 경제 위기시에도 상호 리스크를 줄여주어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영업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을 위해 회사 전 부문에 걸친 원가절감 노력과 중국법인을 활용한 설비 합리화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본사인 창원공장의 경우 특수와이어로프 등 고부가 가치 품목을 생산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고 있어 2008년 전 세계적 금융위기 속에서도 영업이익은 07년대비 33% 증가한 99억원을 달성했고 09년에는 3분기 누적 매출액 889억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56억원 달성으로 꾸준한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영흥철강의 이러한 꾸준한 성장에는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 능력이 뒷받침 되고 있다. POSCO를 비롯한 일본, 영국, 독일, 중국의 해외 메이저 기업들을 통한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과 원재료 가격 추이에 따른 최적의 원재료 구매 타이밍을 통해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 능력과 수요자 중심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을 바탕으로 다수의 주요 품질 인증 획득을 통한 글로벌 인지도 구축, 지속적인 설비개선을 통한 생산능력 및 효율성 향상, 생산 공정 안정화를 통한 엄격한 납기 준수, 34년의 오랜 업력을 통한 핵심노하우 확보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120여개사, 해외 60여개사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이처럼 품질, 기술, 생산능력, 납기의 4박자가 고루 잘 갖춰진 핵심역량 확보를 통해 180여개의 국내외 고객사와의 신뢰구축으로 영흥철강의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경기의 활성화로 SOC투자가 확대되고 건물, 조선 등의 대형화 트렌드에 따라 대형선재, 특수선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환경을 대비해 영흥철강은 지속적으로 설비투자, 해외시장개척, 특화된 제품 개발 등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 대형사이즈 제품과 특수 와이어로프 생산 등 더욱 다양한 전방산업으로 적용을 확대하며 매출처를 늘리고 있다.

또한 중국 강소성 태창시에 위치한 중국법인을 통해 글로벌시장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이는 중국 시장의 안정적 진입 및 해외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활용하여 유리한 입지조건을 통한 중국 내수 시장을 확대하고 설비투자 확대로 직수출 비중을 확대할 전망이다. 또한 영흥철강이 중국법인의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지분법 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조대표는 "2010년에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중국법인을 통한 글로벌 시장 개척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것이다”며 “풍부한 현금 및 잠재적 자산을 보유하며 무차입 경영을 해오고 있지만 이번 유가증권 상장을 통해 신규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주주의 이익을 확대할 수 있는 글로벌 선재 종합메이커로 성장할 것이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