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는 지난 5월 들어 SUV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월과 전월 대비 각각 61.1%, 11.4% 증가한 1만90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부문은 액티언스포츠의 성공적인 런칭과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며 연비와 경제성이 뛰어난 SUV 모델에 대한 인기가 상승하며 6천 207대의 실적을 올려 지난해 5월보다는 81.5%, 전월에 비해서는 36.4% 증가했다.
4월부터 출고된 렉스턴Ⅱ도 판매 호조가 지속되며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각각 증가세를 나타냈다.
쌍용차는 내수 증가의 중심에 있는 SUV 판매량은 2005년 5월에 비해 179.2%, 지난 4월에 비해서는 58.6% 등 모두 증가를 기록했고 전체 내수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5월 53.9%에서 전월 71.3%, 5월 82.9%로 상승해 신차 런칭 성공과 고유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경제성이 뛰어난 SUV 시장쪽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 부문은 4701대(KD 포함)의 실적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덴마크, 스페인 등에서 로디우스 판매 호조로 40.3% 증가했고 전월에 비해서는 유럽에서 2007년부터 본격 시행 예정인 EURO Ⅳ 배기가스 규제에 맞춰 현지 물량 조절로 10.4% 감소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5월까지 내수 및 수출 총계가 5만1285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8.4% 증가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