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서·남 해역에서 지난해 발생한 해양오염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에 따르면 서․남해 해역에서 발생한 기름오염사고 사고 건수는 지난해 총 63건으로 전년 대비 61.5%로 크게 증가하고, 유출량은 전년 대비 26.4%가 증가한 11㎘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해양오염사고가 대부분 해양수산 종사자의 부주의로 인한 소규모의 사고 건수와 유출량이 증가했다.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가 36건(8.0㎘)으로 전체 오염사고 건수의 57%, 유출량에서는 72.9%를 차지했다.
해경은 전체 오염사고 중 54건(10.1㎘)에 대해 오일펜스, 유회수기 등을 동원하여 확산 방지 및 회수 등의 방제조치하고, 9건에 대해서는 주변해역 여건을 감안하여 자연방산 조치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올해 해양수산종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 및 해양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작년 신규 도입한 소형 방제정을 취약해역에 집중 배치하여 연안 오염사고에 대비하겠다"며 "해양오염예방을 위한 항공감시 등 광역감시 체제를 가동하여 해양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