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시즌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을 앞둔 '탱크' 최경주(36.나이키골프)가 샷 점검에 나선다.
무대는 6월1일(한국시간) 밤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의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파72.7천300야드)에서 열리는 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
2주 앞으로 다가온
US오픈을 겨냥 실전 감각 끌어올리기에 초점을 맞춘 최경주는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 코스와 궁합이 맞아 상위권 입상이
기대된다.
최경주는 2002년 첫 출전했을 때 공동 32위에 그쳤지만, 이듬해엔 공동 13위, 그리고 2004년 5위에 이어 작년에도 공동 8위를 차지해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비쳤다.
살아있는 골프의 전설 잭 니클로스(미국)가 태어나 인생의 대부분을 보낸 컬럼버스에 공을 들여 조성한 명문 코스인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
이곳에서 열릴 메모리얼토너먼트는 니클로스가 주최자로 나서기 때문에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상금랭킹 1위 필 미켈슨(미국)을 비롯해 짐 퓨릭(미국), 스튜어트 애플비, 조프 오길비(이상 호주), 채드 캠벨(미국), 로리 사바티니(남아공), 스티븐 에임스(캐나다), 레티프 구센(남아공), 비제이 싱(피지), 로드 팸플링(호주),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 트레버 이멜만(남아공), 브렛 웨트릭(미국), 애덤 스콧(호주). 팀 헤런, 루카스 글로버(이상 미국) 등 상금랭킹 20위 이내 선수 가운데 16명이 출사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