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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회장, 美 포춘지 대서 특필

"현대차, 자동차 업계 최고 강자"…극찬

이용석 기자 기자  2010.01.06 10: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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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미국의 대표적인 경제전문지 포춘지가 '자동차 업계 최고 강자' 라는 제목의 표지기사를 통해 경쟁사들을 긴장시키고 있는 현대차의 빠른 성장에 대한 극찬했다.

   
   
포춘지는 6일 발간한 신년호에서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 있는 에쿠스 모습의 표지사진과 함께 현대차 그룹이 올해 상반기 포드를 제치고 글로벌업체 4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도요타의 두려움은 이제 악몽으로 변했다”고 10페이지에 걸쳐 보도했다.

포춘지는 비용 상승 및 부품수급문제로 인해 생산 스케줄의 변경을 자제하는 자동차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현대차가 미국시장에서 쏘나타 출시를 2개월이나 앞당기는 등
신모델 출시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현대차의 발전은 속도위반 딱지를 뗄 정도”라고 현대차의 발전 속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1999년 정몽구 회장 취임 이후 경영철학의 변화에 주목했다.

포춘지는 "정몽구 회장이 취임 이후 연구소에 6시그마를 도입하고, 한 달에 두 번씩 열리는 품질회의를 통해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갔다"고 하면서, "품질문제를 구매, 재경, 판매 등 전사적인 책임으로 만들어 가는 등 강력한 추진력으로 품질경영을 펼쳐나갔다" 라고 소개했다.

이러한 결과로 2001년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에서 바닥권을 기록했지만 2009년에는 일반브랜드 순위에서 도요타를 제치고 최고의 위치에 올랐으며, 최근에는 3년 내 실질품질 세계 3위, 5년 내 인지품질 세계 5위를 달성하겠다는 ‘GQ3355’로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포춘지는 현대차가 지난해 경제 불황에도 미국시장에서 실업 시 위험부담 없이 현대차를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만들고, 슈퍼볼 경기 TV 광고를 제작하는 전체적인 캠페인 준비 작업을 37일 만에 끝내는 등 기회를 포착하면 재빠르게 움직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포춘지는 ‘독일 업체에 도전장을 낸 현대차’라는 제목의 에쿠스 시승기를 통해 “에쿠스는 운전석, 뒷좌석 어느 위치에서나 최고”라고 극찬하며, “현대차가 올해 신형 에쿠스 출시를 통해 또 하나의 승부수를 던질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