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안철수연구소가 동남아 지역 적극 공략을 위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대규모 PC 전시회에 참가, 첨단 보안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통합보안 기업 안철수연구소(053800)는 싱가포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전시회인 PC Show 2006(http://www.thepcshow.com.sg/)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싱가포르 PC Show는 올해로 16회며, 지난해는 70만명 이상이 찾은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 PC 전시회 중 하나다. 이번 전시회에는 안연구소를 비롯 300여개 글로벌 IT 기업들이 최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연구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인 '핵쉴드 프로(AhnLab Hackshield Pro)' , 웜·스파이웨어 차단 전문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트러스가드(AhnLab TrusGuard)' 등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무장한 제품과 올 7월부터 시판할 차세대 통합보안 제품인 'V3 인터넷 시큐리티(V3 Internet Security 2007)'을 공개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휴대전화 전용 백신을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인 모바일 보안제품 '안랩 모바일 시큐리티(AhnLab Mobile Security)'도 시연할 계획이다.
또 안연구소는 싱가포르 현지 파트너인 PANIMX사와 협력해 현지에 안철수연구소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동남아 지역의 거점 확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유럽 파트너 확대의 기회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PANIMX사는 지난해부터 싱가포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에서 안연구소의 제품 판매를 대행해왔으며, 시큐리티팩(AhnLab Security Pack) V3넷(V3Net) 폴리시센터(AhnLab Policy Center) 등을 브루나이 교육청에 공급한 바 있다.
김철수 안연구소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제고하고 향후 비즈니스 역량을 극대화 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야심차게 개발한 세계적 수준의 첨단 보안 제품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