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010년에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전국에 총 3만여가구의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한해동안에는 전국 111곳에 지역조합 물량을 포함한 재개발, 재건축 총 3만603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1만7062가구가 분양됐던 2009년에 비해 79.3% 증가한 물량으로 전체 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3% 수준이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소장은 “이같이 물량이 증가한 이유는 2009년 분양시장이 살아나자 올해에도 이 같은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 건설사들이 공급계획을 늘렸기 때문”이라며 “이에 따라 재개발, 재건축 물량도 함께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에는 서울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흑석뉴타운과 왕십리뉴타운, 아현뉴타운 등이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끌며, 재건축에서는 의왕시 내손동, 수원시 권선동 대단지 및 강남권 일반분양 물량이 주요물량으로 꼽힌다.
◆뉴타운, 흑석 및 왕십리 등
2010년에는 총 10곳에서 5468가구의 뉴타운 물량이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된 흑석뉴타운과 서울 중심부에 자리한 왕십리뉴타운 첫 분양이 있을 계획.
이 가운데 대우건설은 흑석4구역을 재개발해 811가구 중 77~162㎡ 211가구를 1월에, 동부건설이 흑석6구역 재개발을 통해 950가구 중 112~150㎡ 182가구를 5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왕십리뉴타운은 1,2,3구역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1,2구역은 현대산업개발, GS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공동시공을 맡았다. 1월 분양 예정인 1구역에서는 1702가구 중 83~179㎡ 600가구, 5월에는 2구역에서 1136가구 중 80~194㎡ 50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특히 상반기 중 분양 예정인 3구역은 2101가구 규모로, 이중 79~231㎡ 84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시공사는 삼성물산, 대우건설이며,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왕십리뉴타운 구역 중 교통 환경이 가장 좋다.
이외 GS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이 공동으로 가재울뉴타운4구역에 4047가구 중 1068가구(주택형 미정)를, 아현뉴타운 내 아현3구역 재개발사업을 삼성물산, 대우건설이 맡아 3063가구 중 110~315㎡ 410가구를 상반기 중 공급할 예정이다.
◆재개발, 수도권에만 9119가구
전국 재개발 분양 예정 물량의 70%가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총 38곳에서 9119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으로 마포구, 성동구 등 도심권 물량이 관심 대상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마포구 신공덕6구역을 재개발해 195가구 중 71가구(주택형 미정)를 3월 일반분양한다.
인근 아현4구역에서는 GS건설이 1150가구 중 85~152㎡ 124가구를 7월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성동구에서는 금호14, 17, 18, 19구역 총 4개 구역이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우건설은 금호14구역을 재개발해 705가구 중 145㎡ 23가구를, GS건설은 △금호17구역에 497가구 중 83~140㎡ 31가구 △금호18구역에 403가구 중 82~146㎡ 39가구를 3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금호19구역은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아 1057가구 중 150㎡ 33가구 일반분양을 상반기에 계획하고 있다.
대규모 재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꾀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아파트도 관심 대상이다.
롯데건설은 1월 성남시 중동3구역을 재개발해 495가구 중 85~146㎡ 170가구를, 대우건설이 단대구역 재개발을 통해 1140가구 중 85~164㎡ 252가구를 3월 분양할 계획. 두 곳 모두 시행은 LH가 맡았다.
◆재건축, 강남권 일반분양 ‘주목’
올해 재건축 물량 중에서는 서울 강남권(강남, 서초) 일반분양과 경기, 부산, 울산 대규모 아파트가 눈에 띈다.
현대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16의 1번지 반포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해 397가구 중 117가구(주택형 미정)를 6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도보 5분 거리로 가깝다. 잠원초등, 세화여중, 반포중, 신반포중, 세화고 등의 인기학군이 근거리에 위치하며, 신세계백화점(강남점)과 센트럴시티 내 문화,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SK건설은 6월 강남구 역삼동 716의 1번지 개나리5차 재건축아파트 분양을 계획 중이다. 240가구 중 112~159㎡ 4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 걸어서 5분이면 서울지하철 2호선 선릉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역삼점), 롯데백화점(강남점) 등이 가깝다.
대규모 재건축사업이 진행 중인 의왕시 내손동과 수원 권선동에서 대단지가 선보인다.
대림산업이 의왕시 내손동 628번지 대우사원주택을 재건축해 2245가구 중 83~225㎡ 971가구를 4월 일반에 선보일 계획. 단지 주변에 입주를 마친 포일자이(2540가구), 래미안에버하임(696가구) 등의 재건축 아파트와 함께 5700여가구의 대규모 주거지를 형성할 전망이다.
특히 대림산업, GS건설은 수원시 권선동 1067번지 권선주공1,3차를 재건축해 1753가구 중 84~230㎡ 604가구를 3월에 일반분양한다. 곡선초등, 곡선중, 권선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고, 이마트(수원점), 홈플러스(동수원점), 갤러리아백화점(수원점)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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