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데이콤이 울산, 원주, 춘천 등 12개 지역에 시내전화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 사실상 전국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데이콤은 6월부터 울산광역시를 비롯 원주, 춘천, 강릉, 전주, 익산, 군산, 목포, 여수, 광양, 천안, 아산 등 12개 신규 통화권을 추가 개통, 총 39개 권역으로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데이콤은 이를 위해 올해 83억원을 더 들여 최첨단 장비를 도입하고 자회사인 파워콤과 협력해 고품질의 광선로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전국 서비스 체계 구축과 함께 자사 가입자간 시내통화료를 30% 할인받는 ‘한가족요금’ 상품도 함께 출시하는 등 가입자 확보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설치비ㆍ기본료 면에서 경쟁사 대비 저렴한 요금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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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입자가 동일 지역번호 내 타지역으로 이사하는 경우에도 ‘월구전화’ 혹은 ‘타지역번호사용서비스’ 등 추가비용 없이 기존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월부터 시내전화 사업을 시작한 데이콤은 이번 통화권 확대 등을 발판으로 올해 시내전화 사업에서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3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