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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회천지구 134만평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김중근 기자 기자  2006.06.01 09: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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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건설교통부는 8.31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기존 양주옥정신도시(185만평)와 인접한 경원선 복선전철 덕정역 및 덕계역  주변지역 134만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추가 지정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양주신도시 확대로 경기 북부지역에 총 319만평에 달하는 공공택지가 공급됨에 따라 향후 수도권 북부지역의 주택문제 해결과 지역간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지정되는 양주신도시 확대(회천지구) 지역은 경원선 복선전철화, 국도3호선 우회도로건설 등 주요 간선가로망 확충으로 서울과  의정부 등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개선됨으로써 신규 인구유입에 따른 활발한 도시성장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회천지구는 기존의 옥정지구와 토지이용 및 주요 기반시설을 통합․계획하여 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여 첨단산업, 교육·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수도권 동북부의 거점도시로 육성할 예정이다.

주거지는 주변 전원경관과 조화되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중·저밀도(인구밀도 129인/ha, 평균용적률 165%)로 개발하고,

역세권 주변은 상업 및 고밀주거지, 배후지역은 저밀주거지를 배치하는 등 다핵분산형 도시구조를 형성하여 생활의 편리성을 높이는 한편, 소득·연령 등이 서로 상이한 계층들이 사회적으로 혼합(Social Mix)된 주거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 내외의 녹지·하천들이 단절되지 않도록 고장산 중심의 녹지축을 이용한 Green-Network 및 덕계천, 청담천과 호수공원 등을 연계한 Blue-Network 등을 조성하고 충분한 공원·녹지(약 31%)를 확보하여 자연과 공생하는 친환경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첨단산업용지는 경기도 및 양주시에서 추진중인 섬유산업 클러스터 및 첨단산업 관련 부품·장비업체의이전 후보지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는 2008년까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2009년 하반기부터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