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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전남지사 불구속 기소

업무추진비 부당지출 혐의…민주당 공천 변수 '촉각‘

김성태 기자 기자  2010.01.01 20: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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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박광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업무추진비를 부당지출한 혐의로 31일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박광태 시장은 2003~2007년에 사용한 업무추진비 13억여원 가운데 2700여만원을 꽃, 상품권 구입비용으로 부당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2005~2008년 사이 업무추진비 12억원 중 3800여만원을 부적절하게 집행하여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금지를 위반한 혐의다.

검찰 관계자는 불구속 기소에 대해 “시민단체 고발내용을 토대로 수사를 벌인 결과 일부는 위법하고, 일부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위법한 부분에 대해서만 기소했다”며 “부시장, 부지사 등 부단체장들의 경우 공직선거 후보자가 아닌데다 시장, 지사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제3자 기부행위를 했다고 보기도 어려워 불기소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두 단체장에 대한 불구속 기소가 다가올 2010년 지방선거와 이에 따른 민주당 공천과정에서 어떤 변수로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