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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새 상징물, 흰꼬리수리

23일부터 천연 기념물 제243호 흰꼬리수리 사용

정운석 기자 기자  2009.12.31 06: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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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해양경찰이 천연 기념물 제243호인 흰꼬리수리를 새로운 상징표지로 변경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상철)에 따르면 지난 1953년 해양경찰 창설 이후 지금까지 사용해 온 흰머리 독수리 상징표지 대신 천연 기념물 제243호인 흰꼬리수리를 형상화한 새로운 상징표지(OI)로 변경되어 지난 23일 해양경찰의 날을 기점으로 전국 해양경찰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상징표지인 흰머리 독수리는 1946년 미군 정기에 제작된 서양독수리로 해양경찰이 차관급 독립외청으로서 정체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상징표지 개선작업에 착수하여 해양경찰의 모습을 잘 표현하는 토종 흰꼬리수리를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변경된 상징표지에는 '폴리스'를 써넣어 내부 구성원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돕고 사법권이 있는 경찰 공무원 신분을 알려 더욱더 책임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는 다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