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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손해율 급증, 경기회복 영향

12월 손해율, 폭설로 교통사고율 대폭 증가 전망

조윤미 기자 기자  2009.12.30 17: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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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교통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소규모 교통사고율도 증가하고 있어 보험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8.4%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의 75.5%에 비해 3%포인트 가까이 상승했고 전년대비 5.6%포인트 상승해 72.8% 높은수치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 3월 64.5%를 기록한 뒤 6월까지는 70%선에 머물렀지만 7∼8월 73%대, 9∼10월 75%대로 올랐다. 특히 11∼12월은 갑작스런 눈과 빙판길 사고로 손해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외제차 증가도 상승 이유로 손꼽히고 있다.

각 보험사별로 10월과 11월을 분석해 상승한 폭을 살펴본 결과 △삼성화재는 각각 71.5%에서 74.7%로 3.2% 상승 △LIG손보는 75.8%에서 80.4%로 4.6% 상승 △메리츠 화재는 75.8%에서 77%로 1.2% 상승했다.

따라서 손보사들은 손해율 상승 추이를 반영해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해야 한다. 하지만 "금융당국에서 내년도 보험료 변화를 두고 다양한 개선안을 마련중에 있어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보험사 자체 내 자구책을 마련중에 있다"고 업계관계자는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