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GM대우의 닉 라일리 사장이 GM그룹 부사장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사장직에 내정됐다.
이에 따라 닉 사장은 7월 1일부터 아태지역본부가 있는 중국 상하이에 취임하게 되며 GM대우 후임 사장은 아직 미정이다.
GM의 릭 왜고너 회장은 "GM대우가 예상보다 일찍 수익을 창출했고, 현재 GM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등 라일리 사장의 리더십이 돋보였다"며 인사 이유를 밝혔다.
또한 자신의 승진 소식을 전해들은 라일리 사장은 "승진돼서 기쁘고 새로 맡게 된 역할에 대한 기대감도 있지만 지난 4년간 정든 한국을 떠나는 것은 무척 아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의 생활은 앞으로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며 앞으로도 GM대우의 든든한 후원자로 남을 것"이라며 애정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