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개성공업지구에서도 119, 129 등 긴급전화용 특수번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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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개성공업지구에서 119로 전화하면 개성공업지구 내 개성소방서로 연결되고, 응급환자신고번호인 129를 이용하면 그린닥터스개성병원으로 연결된다.
지금까지 개성공업지구 입주자는 긴급상황 때 일반전화번호(6자리)를 이용하거나, 번호를 모르면 소방서나 병원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아울러 긴급전화번호와 함께 131(기상예보)를 비롯해 생활정보용 특수번호인 116(표준시각안내), 132(법률구조상담), 134(관광정보안내) 등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특수번호 및 생활정보서비스는 6월 한달 간 시범서비스를 거쳐 7월부터 상용화될 예정이며, 추가 이용료 없이 개성공단 전화요금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KT는 앞으로도 개성공업지구 입주자들이 국내와 동일한 전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부가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