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패밀리레스토랑을 선택할 때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한국과 중국, 대만의 소비자들은 대체로 ‘음식의 맛’과 ‘메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 일본인들은 ‘가격’을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와 엠브레인(panel.co.kr)이 공동으로 지난 11월23일부터 12월15일에 걸쳐 한국, 중국, 일본, 대만 4개국의 만19세 이상의 남녀 4329명(한국 1200명, 중국 978명, 일본 1200명, 대만 951명)을 대상으로 ‘음식점 및 패밀리레스토랑 이용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중국과 대만-TGIF, 일본-사이제리아,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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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레스토랑 선호도 / 자료제공: 트렌드모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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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한국의 소비자들은 ‘아웃백(OUTBACK)’을 가장 선호하였고(32.8%), 중국과 대만은 ‘티지아이에프(TGIF)’의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각각 28.6%, 40.0%).
반면, 일본의 경우는 다른 3개국과는 전혀 다른 독특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선호도에서는 사이제리아(21.4%)가 가장 높고, 가스토(18.7%) > 비꾸리돈키(17.2%) > Royal Host(8.0%) 순으로 나타나 일본현지의 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가 압도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선호이유였는데, 한국, 중국, 대만에서는 대체로 ‘음식의 전반적인 맛’이 패밀리레스토랑의 선호이유인 반면, 일본에서 가장 선호하는 ‘사이제리아’ 와 ‘가스토’의 경우 ‘가격이 적당해서’라는 의견이 각각 77.4%와 62.1%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었다.
사이제리아는 최근 차별화된 컨셉으로 최근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레스토랑으로, 보통 300엔대(원화 약 3,800~4,500원)의 메뉴가 많고 무제한 음료는 180엔으로 제공하는 매우 저렴한 가격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가격’이라는 것이 해당 서비스나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불의향’을 반영한다고 보면, ‘가격에 만족한다’라는 것은 소비자들의 ‘기대이상의 가치’를 그 레스토랑에서 제공해 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연인들
국가별 ‘함께 식사하는 사람’에 따라 선호하는 음식점에 대한 양상도 다르게 나타나고 있었는데, ‘직장동료’와 함께하는 경우는 ‘자국의 음식’에 대한 선호가 공통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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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레스토랑 선호도 / 자료제공: 트렌드모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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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연인끼리 식사하는 경우에는, 4개국에서 공통적으로 일상적인 음식은 기피하는 현상을 보였는데 트렌드모니터의 최인수 대표는 ‘국가에 관계없이 특별한 식사를 데이트 용으로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